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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10: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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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제가 본 사이비 신도들의 논리 구조와 비슷한 분들이 많네요
사이비 종교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할 때
'타인의 합리적 의심은 단지 시련일 뿐이고, 사탄의 장난질이다'
라고 믿는 사이비 신도들을 몇 명 본 적이 있는데
이들은 자신의 신념이 옳은 믿음이라는 생각에 매몰되어 있어서 타인의 합리적 반박을 받아들이지 못하더군요
그들은 결국 패가망신할 때까지도 그 종교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사실 별로 안타깝지도 않았어요
그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반박하고 벗어나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그걸 거부한 건 그들 자신이었으니까요
이게 꼭 사이비 종교에서만 일어나는 일도 아니죠
아직도 황모 박사를 믿고 있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믿고자 하는 생각이 강하면 합리성이 사라지죠
뭐 자신의 행동은 자신이 책임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