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가 예전엔 개인 딜러들이 매물 올리는거랑 엔카 회사에서 차를 사온다음에 점검해서 파는 직영을 같이 운영했어요. 개인딜러 중 사기꾼이 좀 있고, 직영은 회사에서 점검하고 보증까지 걸고 하니까 사람들이 조금 비싸도 엔카 직영을 선호했죠. 그래서 아예 엔카 직영을 분리하고 케이카로 이름을 바꿔서 운영하고 있어요. 중고차 잘 모르시면 엔카 말고 케이카로 가세요. 단 가격이 5~10% 비쌉니다.
역지사지로 내가 직진으로 가는데 저~ 앞에서 차량이 나오려고 한다고 해봐요. 그 차가 안나오고 멈추면 나는 직진 가는거고 그 차가 나오면 속도를 줄이든 하겠죠. 그 상황에서 상대차 몸체가 내 앞으로 나왔냐 안나왔냐로 판단하지 깜빡이를 보고 판단하나요? 깜빡이 키고 안키고가 안전을 위협할 만큼 차이가 많이 있던가요?
뭐가 맞는지는 알지만 안전을 위해서 내방식대로 하겠다라는거네요. 그게 안전할거라는건 착각입니다. 남의 마음속을 어떻게 아나요. 모르니까. 어떻게 행동할지 모르니까 공공의 약속된 신호를 통해서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하는건데. 그걸 반대로 하면서 남들이 자기 행동을 예측하기를 바랍니까 예를들어 좌깜키고 우회전을 하는데 도로 우측 도보에 사람이 있다가 좌깜이니까 하고 직진방향으로 무단횡단을 했어요. 그 사이 운전자는 좌측에서 차오는지 바라보고 있고 우측은 신경을 덜쓰겠죠. 그럼 사람을 치겠어요 안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