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이리야=사랑 학부생 수준으로 알고있는거라 정확하지 않을수 있지만요...재료의 특성에 기인하지요. 리튬이온이 음극재에 충전되는게 탄소(혹은 실리콘) 원자들 사이의 빈 공간에 불순물로서 비집고 들어가 있어요. 근데 들어갈수 있는 자리가 정해져 있어요.(tetrahedral site 나 octahedral site) 탄소에는 이런 자리가 몇개 안되서 비율로 따져보면 탄소 원자 하나당 리튬이온 한개가 들어갈수 있구요. 실리콘에는 1원자당 리튬이온 6개까지 들어갈 수 있어요.(야매로 공부해서 비율이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틀릴수도 있어요. 어디 논문이 있을텐데 못찾겠네요.) 그렇기 때문에 충전 효율이 엄청납니다. 다만 그에 따른 문제가 생기는데 실리콘에 리튬이온이 비집고 들어오면 부피팽창이 일어나서 몇번 충/방전 시키면 이게 커졌다 작아졌다 하다가 깨져버려요. 사망.... 그래서 대학 랩실에서 이걸 어떻게 수명을 늘릴수 있을까 하고 참 많이 연구 합니다. 실리콘을 다공성으로 만든다던가 나노튜브형태로 만든다던가 하는걸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