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엄청난 속도로 자전을 하며
더 엄청난 속도로 태양을 공전하며
태양은 우리은하를 더욱더 엄청난 속도로 공전하며
우리은하는 대은하를 더더더 엄청난 속도로 공전하고 있다는게 오늘날의 주류과학입니다.
이 엄청난 이동과 변화속에서 우리가 바라보며 기록한 별자리는 수백 수천년 그모습 그대로 입니다.
(뛰어가면서 달을 바라보면 달이 그자리에 있다는 그런 답변은 제발...)
이런 엄청난 이동과 변화속에서도 별자리는 정확하게 원을 그리면 빙글빙글돌죠
- 윗분이 적어주셨지만 수백년이면 별자리 변합니다.
그리고 지구하고 그 별자리의 별 사이의 거리를 찾아보세요. 예를들어 구글에 북극성이라 치면 위키문서에 북극성까지의 거리가 나옵니다.
계산 쉽게하기 위해 대충 잡으면1광년은 9조 km가 넘구요, 수십광년 정도로 가까운 별은 별로 없고 수백~수백만 수억 광년씩 떨어져 있습니다.
자 이제 아래 그림처럼 그려놓고 초록 화살표가 가리키는 각도가 1도 바뀌기 위해서는 지구가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몇 km나 움직여야 하는지 계산해보세요. 편의를 위해 그냥 직각삼각형이라 가정하고 별까지의 거리를 tan89도인 57.3으로 나눠주면 되겠네요.
지구가 공전하는건 우주급에서 보면 거의 제자리 빙글빙글일테니 태양의 공전을 따져보죠. 태양의 공전속도는 200km/s 이고 1년이면 60억 km 를 가네요. 그럼 아까 지구가 이동해야 하는 거리하고 비교를 해봅시다. 몇년 걸려야 별을 보는 각도가 1도 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