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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16: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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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보이는 위치에 문신을 한다는건 남들이 보는 시각이 좋지 않음을 감수하고 해야하는게 맞긴 한데.. 그래도 동생 남친이고 1년 넘게 사귀었으면, 마음엔 들지 않아도 찬찬히 보고 판단해도 되지 않았을까 싶기는 합니다. 물론 본문 내용은 한사람의 입장에서 문신 한 사람을 옹호하는 발언일 수 있으니 모든 상황과 사람을 찬찬히 보고 판단해야 하지만, 정말 문신한 사람이 양아치 같았으면 저런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민망해 할 정도로 난리치는데 가만히 있었을까요?
이전에도 댓글에 쓴 적이 있는데 문신을 한 사람들은 본인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보이지 않게하기 위해, 선입견을 갖고 보지 않게 하기위해서 노력해야하는데, 문신을 한 사람을 보는 시각도 단편적인 면만 가지고 판단하기엔 좀 섣부르지 않나 싶네요.
일단 사람을 찬찬히 보고 나중에 술 한잔 하면서 '난 처남 문신 때문에 솔직히 좀 안좋게 봤었어~' 하는 얘깃거리도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