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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5 01: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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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많으신것 같아여.. 막 지쳐보이고 안쓰럽고 그러네요 ㅜㅜ
무슨 위로라도 한마디 건네고 싶은데 어줍잖은 충고처럼 될까봐 한마디도 조심스럽네요.
그냥 너무 자기를 학대하지말았으면 좋겠어요.. 겜 좋아하고 판타지소설 좋아하고 다 그렇지 않아요? 저도 현실반영한 웹툰 안봐요;;
현실도 개떡같은데 남 힘든 성장이야기까지 보기싫음. 그냥 졸라쎈주인공이 악당들 그냥 막 다 응징하는게 좋음.. 아님 그냥 신데렐라 로맨스물ㅋㅋㅋ
일단 학자금대출은 소득과 상관없이 받을수 있어요.. 어차피 갚아야되지만,ㅜㅜ
그래도 생활비까지 나오는건 아니니까(나오긴하지만 얼마안됨) 결국 알바+기숙(성적좋아야됨) 테크 탈려면 진짜 빡세긴 하죠 ㅜㅜ
집 나오라는 소리 아니예요... 그냥 생각보다요, 나중에 다른 사람들 사는거 보니까 다른 길이 많았더라고요. 심지어 나도 가능했었던 길들 ㅜㅜ
저도 전공선택 잘못해서 일단 대충 졸업하고나서 기술이나 배워서 먹고살자 생각했거든요? 근데, 전과,편입 이라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사범대 가고 싶었는데 못가게되니 선생님은 평생 못되겠구나 했거든요? 근데 선생님 할수있는 교육자격증 주는 다른 전공들이 꽤 많더라고요...
결국 이도저도 못하고 그냥 살고 있어요 저는..
지금 현실에 갖히면요 아무런 생각도 안나요 원래... 그리고 다른 길이 뭔지 모르는게 맞죠. 근데 알고보니까 다른 길도 의외로 많더라고요.
조금 더 찾아보면요 다른 방법은 항상 있어요.. 어차피 서울대 갔다하더라도 노력 안하고 좋은데 취직되는거 아니잖아요? 정길로 가나 돌아가나 힘든건 어차피 똑같아요.
힘내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