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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1 0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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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씀대로 빛의 속력은 맥스웰 방정식으로 부터 유도된것이 맞습니다.
자유공간에서 전기장과 자기장의 미분방정식을 풀어 나온 식이 파동방정식의 꼴을 하고있고 그 파동의 속력을 계산한 결과가 빛의 속력이죠.
그리고 이 빛의 속력은 계산할때 기준계를 따로 잡지 않았기 때문에 관측자의 상황에 상관없이 항상 일정하다는 것이 되고
이것이 나중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의 기반이 됩니다.
빛의 속력이 어느 관측자에서나 동일하기 때문에 기존의 좌표계 사이의 변환 (갈릴레이 변환)은 수정될 필요가 있었죠.
왜냐하면 빛의 속력으로 달리는 관측자의 입장에서 보면 바로 옆에서 달리고 있는 빛의 상대속력은 0이 되고 이것은 위의 맥스웰 방정식으로 부터 유도된 결과와는 맞지 않는 상황이 되는거니까요.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시간의 개념을 달리해서 어떤 속력으로 움직이는 관성계의 시간은 정지해 있는 계의 시간과 다르게 흐른다는 개념을 도입하게 됩니다
이것이 특수 상대성이론이고 그 결과물로 어떤 관성계건 빛의 속력을 넘을 수 없다는 것과 질량이 있는 물체는 절대 빛의 속력에 다다를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