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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1 19: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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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제가 해봐서 아는데... 켁. 죄송합니다 에헷
저도 마트에서 일할 때 정말 오늘님 말씀처럼 생각이 들었어요
속으로 동료들하고 온갖 욕도 다 해보고
너무 힘들고 속상해서 술도 많이 마시고
음... 평소보다 더.. ㅎㅎㅎ
그때 한 분이 이런 말씀 해주셨어요
그 사람들을 안쓰럽게, 불쌍하게 생각하라고.
모든 고객이 그런게 아니라
정말 경우에 안맞게 행동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그런 분들 만나게 되면, 아, 저 분은 사는 게 얼마나 팍팍하고 힘들까, 오죽하면 저러실까,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면서 본인도 힘들까,
동정심을 가지라구요.
나도 상처받지 않고
그 분들께도 좀더 따뜻하게 대해줄 수 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