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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2: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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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들었는데, 지금의 살찐 (과거에 비해) 나의 모습을 혐오스러워 하거나 미워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자신' 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살을 빼는 와중에 비대한 자신의 모습을 혐오스러워 하다보면, 살 빼는 그 과정 전체가 혐오로부터 도망가는 스트레스가 되어버린다고 합니다.
즉,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내 몸을 가꾼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과거의 나를 이상형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저 내 자신이라고 판단하는 글쓴이의 모습에서 갑자기 생각나서 몇자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