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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2 18: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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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스댕은 울 시엄니가 싱크정리하시면서 버리신다기에 막걸리나 한 사발 해볼까 하고 주점주점 챙기니
시엄니가.... 아 맞다 우리 아들 첫돌에 이웃에서 부조한건데
오마이 갓뜨
원래도 물건에 담긴 사연을 좋아하는 저는 못난이 스댕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당시엔 수제였는지 크기도 뒤죽박죽이지만 애들이랑 밥그릇으로도 쓰고 반찬도 가지가지 담으면서
여보~오늘의 컨셉은 병원밥^^짜잔
하면서 살고 있어요
47년전 스댕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