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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14: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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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봐도 슬퍼요 ㅠ
우리 큰애 5학년때 머리아프다고 그래서 씨티찍었는데 정밀검사하재요
정말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결과는 석회석이 남이 없는 부위에 있다며 그나이에 애들이 뇌종양이 많아서 지켜보자였는데 정말 일주일 내내 네식구 부둥켜 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애가 공부잘하는거 예쁜거 다 소용없어요
건강해야지
그덕에 고2인 지금도 성적이 바닥을 깁니다만 공부 못한다고 구박은 안해봤어요. 한숨만 좀 쉬어봤죠....
글쓴이 아가야 건강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