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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6 17: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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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 연아 주니어 부터 팬이였는데 ㅠ
사랑합니다ㅠ
2009. 세선 세헤라쟈데 부터 터진 눈물이 작품하나하나 만들어 질때마다 멈추지 않더군요
선수로서도 정말 대단 하고
대한민국 사람으로도 대단하고 천재임에도 한번도 뻐기는거 못봤고 그렇다고 비굴하거나 나약하지 않고 한번도 헛말 한적 없고
무엇보다 선수 팬이 되고 선곡이 발표되면 곡을 공부하고- 전 퍄노 전공이래도 연아 덕에 정말 다방면으로 교양 함 쌓았씸당^^
경기 미친듯 돌려보다보니 영어가 들리고 일어가 들리고
뮤지컬 몇번을 보고 수록곡 연주할 정도에 발레 외우다 시피하고요
박쥐할 땐 멀리가서도 오페라 봤어요
연아가 점점 커나가는동안
팬으로써 저도 성장하고 더욱더 그녀를 사랑하게되었습니다
남편은 벤쿠버fp 그 순간에 그 경기장에 있었구요
둘이서 문자로 울고 불고 아.... 내생에 연아같은 선수가 있었다는ㄷ게정말 영광이네요
이 뭔 부흥회 같은분위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