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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00: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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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현실적으로 봅쎄
둘이 좋자고 취직도 안된 상태로 결혼해
알량한 레지월급으로 친정 빚도 갚고
집순이로 살아야 사랑에 보답하는 건가여?
공사 취직하는 것도 연대 나온 능력있는 나정에게도 둘도 없는 기회인데 imf 안겪어 봤음 저런 소리 못하지
가장이 내몰리고 하루가 멀다고 한강에 투신하는 사람 소식에 오늘은 여기 내일은 저기 기업과 공장이 무너지고
평생직장이란 말도 없어지고
군대다녀온 90학번들은 이력서 수백장을 써도 취직이 안돼 부모님은 등록금에 이미 허리가 휘었는데 백수 남편 아들 딸 ....
이런 사정도 있고 저런 상황도 있는거지
사랑이 평생 불타나
변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