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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15: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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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명왕// 당신 논리대로라면 5.18은 전두한 시대 내내 폭동이었고, 빨갱이였습니다.
여전히 북한군이 쳐들어와서 준동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여전히 빨갱이 소리를 하는 곳이 있어요. 38년이 지났는데 말이죠. 근데 아직도 5.18이 음모론이 없다고요?
그리고 천안함 전몰 장병들을 추모하는데, 꼭 진실을 알아야만 추모합니까? 그런 논리대로라면 군에서 의문사한 이들은 추모도 못합니까?
천안함 사건이 뭔가 석연찮다고 말한다 하여, 호국영령이 된 이들을 시정잡배로 여긴답니까?
적어도 이곳 군게에 머무는 변방러들 중에, 그들의 죽음을 비웃고 폄하하는 이들이 있나요?
여기서 수많은 군비리와 군사건들을 이야기하며 국방부와 똥별들의 행태를 비난한다고 해서, 우리가 군과 국가를 부정하는 겁니까?
썩어빠진 군 수뇌부와 당시 정권의 권력자들이 했던 행태에 대해 비난하는 것이, 천안함 전몰장병들을 비난하는 것과 같은 겁니까?
천안함 전몰장병들이 대한민국 군인이었고, 그들이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키기 위한 임무중이었으며,
그들의 죽음을 모두가 안타까워 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처음에 한두번은 오폭일지 몰라도, 계속 되면 그건 실수라고 거짓말 하고 의도적으로 폭격을 날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