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가 일본 그릇이라는 예종석 님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어요.
일본의 밥그릇도 현대에는 대단히 복잡하게 다변화되었지만,
에도 초기 전파된 찻그릇(차완,茶碗)이 넓게 퍼져나가면서
손으로 들고 먹기 시작해서 밑이 오목한 것이 이 특징 아닌가요.
차완이 서민층에게 도기(자기는 택도 없고)로 전해진 한참 후까지도,
서민층에겐 짜부라진 소쿠리가 밥그릇의 용도. (바닥에 놓고 먹음)
다카키가 만든 저 조그만 스텐 공기와는 별 연관 없고,
근본없는 일본 식기에 전통이나 유형 따위가 어디 있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