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고도 옳은 말씀.
토박이란 3대를 본다는 것인데, 서울토박이는 매우 드물죠.
또, 세대를 30년정도로 보았을 때 할아버지의 아버지 정도까지 올라가면
예전에는 금방 강점기까지 도달하게 되었었죠.
현재 50년대생 이후의 장,초노년층은 서울 토박이라고 해도,
이미 표준어와 영남방언에 대단히 크게 노출된 생활을 함으로써
집안에서 익혀왔던 말투와 방언이 대부분 사라지고 말았죠.
결국, 1990년대 생 이후의 서울 토박이라고해도
표준어를 구사할 뿐, 할아버지 말투를 쓰기는 어렵다고 봐야죠.
게다가 핵가족시대는 기성세대와의 연계를 닫게 만들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