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이나 박상원이 이렇게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런 동영상을 올렸다면 인정합니다. 이덕화의 쩔둑이 발언같은 여성, 소수자, 장애인에 대한 망언을 하고도 미국 대선주자 씩이나 하고 있는 상황에 로버트 드 니로의 분노의 발언이 이해가 안 간다면 그냥 "난 정치에 관심 없어"라고 사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아무튼 페어플레이만 보장되고 정당하고 건전한 룰로 경선이 진행된다면 이재명의 경선 참여를 환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재명이나 안희정이 지난번 안철수처럼 경선 결과 후 꽁한 모습으로 지지하는지 안하는지 이상한 제스쳐로 대선 전에 출국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재명과 안희정은 안철수랑 다를 거라고 봅니다.
이재명 지지층과 문재인 지지층이 많이 겹치는 것은 맡지만 문재인이 전투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 (문재인 지지X사람들)이 이재명 지지하는 것도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실례로 웃대 유저로서 웃대에서 이재명은 갓재명이라 불리지만 문재인은 그렇지 않거든요. 제 친구 중 진보 혐오론자(혹은 반문? 반노?)가 있는데 이재명 소개시켜 줬더니 바로 이재명 빠가 되는 모습도 봤습니다.
세도정치 이후 흥선대원군이 세도가문 처낸 이후에 난데 없이 민비가 민씨들 묻지마 등용했듯이 지금은 김대중, 노무현 10년간 반짝 개혁을 한 후에 어이없이 이명박, 레이디박이 자기한테 묻지마 충성한 쓰레기들한테만 고위 요직을 맞기니 지금은 세도정치 시기라기 보다는 민비 막장 정치 시기와 닮은 것 같습니다. 역사는 반복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