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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7 13: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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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학가기 전까지는 박정희가 독재는 했어도 경제발전은 시켰구나- 라고 알고 있었어요.
방송에서도, 학교에서도 그렇게 배웠고 들었으니까요.
감춰진 면들을 나중에서야 알고 그동안 철저하게 속아왔구나- 하는 걸 깨달았죠.
스무살이 되어서야.
그때는 80년대라 인터넷도 외신도 없는 때였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위 처럼 말하는 사람들, 어느정도 이해해요.
착하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이면서도 정보로 부터 진실로부터 철저히 차단되어 있는 경우라고 생각 되거든요.
그리고 언젠가는 진실을 알게 되고 눈이 뜨일 때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집단들 처럼 뼛속까지 친미친일 수구세력들이 아니라면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공유씨도 잘 모르고 배워온 대로, 찌라시방송들에서 떠들어 온 대로만 알고 그러신 듯 해요.
그리고 만약, 지금 생각이 달라졌다 하더라도 그것을 공개적으로 말하긴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이 서슬퍼런 정권에서 손발이 묶여 아무것도 못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앞길 창창한 배우에게 그건 너무 감당하기 힘든 용기가 필요하잖아요?
작성자께서 보기에 바른 성품의 배우라고 생각되면 느긋하게 기다려 지켜봐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드러날테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