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5
2016-08-25 13:15:39
0
북한은 이미 일본을 공격한 것이나 다름 없어요....일본이 헌법 개정이란 숙제를 아직 다 하지 못한 상태라 북한의 이런 도발에 대해 속을 끓고 있을 뿐이고, 중국과의 대치 상태에서 북한과도 전선을 구축한다는 것이 불리하기 때문에 더욱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봅니다. 북한이 일본을 전면전 대산으로 삼기 위한 공격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이 북한의 치고 빠지는 전략에 말려 들어 북한과의 충돌 정도는 할 수 있도록 키워 갈 것입니다. 이런 전략은 중국도 반대하지 않을 겁니다. 중국이 북한을 놓지 못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가 대일본 연합 세력의 일환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거든요.
중국 군사력 증강의 최종 목표는 세계 대전 발발시 대륙간 이동을 위한 기반 구축으로 판단합니다. 미국이 중동과 동북아 양쪽에서 전쟁하기 어려운만큼 중국 또한 양면 전선은 어렵지요. 그래서 북한을 중국의 후방을 칠지도 모르는 일본에 대한 대항마로 둘 것입니다. 북한 무기 개발은 중국의 암암리 지원이 없다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일본이 한반도에 관심이 없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 천만한 생각입니다. 일본은 세계 여러 곳에 또 하나의 일본 즉 일본 열도 침몰 같은 천재지변이 현실화될 경우 이사(?)갈 영토를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북한이나 남한은 일본 사람들이 어떤 곳 예를 들면, 만주나 하와이나 마다가스카르 섬 보다도 더 구미가 당기는 땅입니다. 우리는 일본 열도를 잘 모르지만 일본은 한반도를 이미 속속들이 알고 있습니다. 북한 땅은 일본이 너무 좋아하는 산악지형이며 지하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일제시대때 남쪽 보다 북쪽을 더 개발한 이유도 그것입니다.
한반도만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 대해서도 잘 알지요. 돈이면 나라도 팔아 먹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저항이요? 네, 독립운동하던 선조들도 있었지만 통째로 나라를 갖다 바친 조상도 있지 않았습니까?
남한에 일본 우익 세력들의 자본과 인맥으로 자라고 있는 신 친일파들이 정치판은 물론 학계와 재계 그리고 교육계등에 무척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다. 돈 백억에 위안부 할머니들의 희생을 대신 바꿔버린 자들....
이명박근혜 정권 들어 우리 사회에는 일본에 대한 반감을 누그러뜨리고 미국과 동일 연장선상에서 북한을 대비한 동맹국처럼 간주해야 한다는 풍조가 노골적입니다. 미국의 주문과 맞물려 마치 이것이 새로운 외교 질서인 양 말입니다.
북한은 남한보다 자기들 국익에 충실한 외교와 국방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이성적으로 보입니다. 방산 비리가 창궐하고 있고 자주 국방과 전작권 환수 같은 명제가 사라진 걸 보면 정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