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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0 13: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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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천 여론조사에서 빠진 것이 있다…..
무공천 철회는 당연한 민심이라 본다. 그럼 국민이 새누리당은 공천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천
하지 않는 것이 민주선거라고 했겠는가? 둘 다 기초선거에서 당의 공천을 배제하는 것을 원했지
만, 두 얼굴을 가진 박근혜 교주와 수구 보수의 이단 새누리당의 굴종으로 정치 발전은 불가능
했다.
새민주연합은 이번 여론 조사 때,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무공천 공약 파기에 대해 국민들의 여론
이 어떤지 함께 조사를 했었어야 했다. 그래야 새누리당과 정권에 야합하고 있는 일부 여론조사
기관들의 박근혜 지지율의 허상을 폭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이 안철수를 원했던 것은 새정치를 바랬기 때문이지, 새정치가 곧 안철수
는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해준 셈이다.
오히려 새정치는 새민주연합의 누구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따르면 되는 공동의 신념으로 확정
되었다. 이런 점에서 김한길과 안철수 공동 대표의 마지막 결심은 충분히 박수 받아야 한다.
이제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 문재인과 손학규가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고, 전 국회의원과
당원이 하나되어, 이명박을 부정하지 못하는 박근혜와 이명박을 배출한 새누리당을 국민들이
심판해 줄 것을 설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