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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18: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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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S Oral Rehydration Solution 이라고 해서 구강 섭취로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개념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어요.
그게 보통은 완제품으로 나오는데, 저건 구성물질을 가루 형태로 만들어서 물에 타먹을수 있게 만들었나보네요.
해외에는 기존에도 있는 방식의 제품이었고, 특허는 구성 성분인지 비율인지를 좀 바꿔서 받은 모양인데...
* 2015년인가 이전에는 링거를 의무병들이 놓았습니다. 그러다가 선임이 후임 팔에 링거를 여러번 꽂는 방식으로 학대했던게 드러나면서 병사는 침습적인 시술을 전혀 못하도록 금지되었구요. ( 이때 군법이랑 의료법 중에 뭐가 먼저냐때매 설왕설래가 좀 있었던거로 앎 ) 이거때매 주간에는 해당 부대의 자격 있는 간부들 (군의관, 간호장교, 간호담당관) 만, 야간에는 군 병원에 보내는 방식으로만 링거를 놓을수 있게 되었음.
이거때매 귀찮아진 군의관 분들이 덜 침습적인 방법을 찾다가 발견한게 저거 아닌가 싶네요. 수액 하나 다 맞으려면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건 맞지만... 어차피 훈련하다 뻗은 애들은 한동안 눕혀놔야되는건 변함없을텐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