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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08: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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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어른을 구경하는 수십수백의 사람들의 표정.
자신들의 아이를 보고 있는 부모들 줄서있는 사람들
다 나만 보고 있는 것 같았다.
계속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데 시간 진짜 길고 일부러 시선 회피하고 아들만 보는데 목도 아프고 아들한테 집중하려해도 웃어보려해도 땀이 한바가지
내가 이걸 왜 탔지?비어있을 때 이유를 생각했어야 됐는데..성격이 결혼식때도 사람들 많은데서 걷는게 창피해할 정도로 내성적인데..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