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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16: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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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새끼라고 입밖에 튀어나와요 진짜...
음식? 먹지마라고 해요. 차려주는것만으로도 고마워 해야 할 판에, 반찬투정이요?
앞으로 시가에서 지먹을 반찬 받아와서 쳐 먹으라고 해요 진짜...
글을 읽기만 해도 빡치네요..
어린 애 키우는데, 집안살림에 식사까지 챙겨주면 아이고 고맙습니다. 와이프 고생하시네요.
주말에는 나가서 외식할까요? 해도 모자랄판에
설거지 지맘에 안든다고 지랄.. 밥,반찬하는데 시판소스 쓴다고 지랄..
별 지랄도 풍작이네요 진짜...
저였다면, 설거지 하는데 온수로 한다고 못배워먹었단 식으로 나오면서 극대노하면 그 자리에서 씻어놓은 그릇 다 깨부수고
앞으로는 설거지 당신이 해라고 합니다.
식사는 두 말할 것 없지요. 식사하는데 지적질하면, 모든 음식 배달 시킵니다.
아니면, 맨날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반찬 가지고 오라고 하고, 그것만 석달열흘을 먹입니다.
당신 아들 이렇게 키워두셨으니 책임지라고요.
어디 할데가 없어서 와이프한테 가오를 잡아요??????
진짜 얘기만 들어도 승질 뻗치는데 어떻게 참고 사나요...
10살차이? 나이가 대수랍니까? 같이 사는 사람인데 종취급하면서 지가 원하는데로 안하면 지랄발광해대는데
저걸 그냥 봐줘요??
뭐든 타협하는게 아니고, "지가 원하는데로" 해야하는 사람인데 왜 맞춰주세요.
앞으론 설거지할때 지랄하면, 그냥 손 놓고 당신이 하라고 하세요.
밥 먹을때 투정하면, 앞으로 당신 밥은 어머니집 가서 먹으라고 하세요.
애들밥도 불만이면, 어머니집 데려가서 밥 먹이라 하세요.
빨래도 빨래통에 안내놓으면 손대지 마세요.
양말도 천년만년 거기다 쌓아두세요.
뒤치닥거리 해주지 마세요 제발.
지가 먹은 과자봉다리 하나 제대로 정리 못하면서 뭘 어딜 입을 쳐 대나요.
남편이 정한 금기만큼이나, 님도 금기를 정해요.
화장실에 양말두지 말고, 양말을 빨래통에 바로 가져다 두기, 옷도 빨아야 할 때 빨래통에 직접 가져다 두기,
와이프 설거지하는데 왈가왈부하지말기, 식단에 대해 왈가왈부하지말기.
왜 남편만 금기를 정하나요?? 남편이 정한 금기 수위만큼 님도 정해요.
막 댓글 남이 한다고 너도 그렇게 하냐고요?? 못할게 뭐에요. 더 심하고 강하게 하세요.
결론은, 저런 사람은 발 뻗을 곳 보고 저지랄 합니다.
지지마세요. 더이상 져주지마세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하던게 이 상황까지 온거에요.
마음속에 쌓아두니까 자꾸 꼴이 보기 싫어지는 거에요.
참고 넘어가지 마시고, 님도 하나부터 열까지 지적질에 금기에 똑같이, 아니 더 심하게 하세요.
뭔 지랄을 하면 ~~~금지! 그거 이제부터 금지야! 하고 금지시켜요.
아니 무슨 지 말이 법전도 아니고 금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쓰다보니 많이 급발진 했는데 다시 한번 말하자면, 저런 사람은 자기 발 뻗을 자리 보고 뻗는 사람이에요.
저 사람보다 더 무섭고, 깐깐하고 두렵게 행동하면, 깨갱할 타입..
만만쟁이로 보여지지마세요. 좋은게 좋은거다 하다보면, 저사람의 도비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