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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4 16: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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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경전이지 과학책이나 역사책이 아님. 물론 먼저 어그로를 끈건 근본주의 문자주의적 신앙인들, 창조과학회 사람들임. 그런데 경전은 쓰여질 당시의 역사적, 문학적 가치관과 종교관에 따라서 쓰여진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보아야 하는데 현대적인 사고로 보려고하니 역사적, 과학적 오류가 많은 것은 당연함. 창조설과 진화론 논쟁도 마찬가지. 진화론은 과학이고 창조설은 신앙의 영역으로 둘은 애초에 분야가 다르니 둘을 대립적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음. 창조설의 반대는 진화론이 아니라 무신론임. 진화론은 과학의 영역일 뿐 신앙의 영역인 유신론이냐 무신론이냐 논쟁의 어느 한 쪽 편을 들어주는 것이 아님. 진화론이 맞다고 신이 애초에 없다고 말하고 경전이 어차피 소설일 뿐이라고 말하는 것은 창조과학회 사람들만큼 어긋난 것이죠. 같은 과학적, 역사적 잣대로 불경, 도덕경, 논어를 보진 않잖아요. 까야할 것은 문자주의, 근본주의적 신앙관으로 과학의 업적을 무시하는 노답 신앙인들의 태도여야지 종교, 신앙 자체를 조롱하는 태도는 좋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