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나눔 받았습니다! 하지만 나눔 주신 분께 감사인사하려고 글찾아 보니 힘들어하고 계시더라구요 800명이나 신청해서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주변에서도 걱정하는 가운데 최근 나쁜 메일을 받고서.. 중단하셨다던데.. 정작 저는 신청해놓은 뒤로는 마감된 줄만 알고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거든요ㅠ ㅎㄱㅂ님께 죄송해요 ㅠ
저희 교회도 지난 주 단체톡방이 열려 황교안 지지 카톡을 누군가 전했는데 한 분이 즉각 반박하며 감정적이지 않고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저지시키셔서 다행히도 더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되었어요. 교회에 정치인이 와서 강연을 할 수는 있다해도 정치적 입장이 담긴 발언을 한다면 바로 막아야죠. 그딴 헛소리 할 때, 막을 수 있는 한 사람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성경을 까는건 지지하지 못합니다. 본문을 주장한 분이 성경을 까는건 아니잖아요. 심지어 목사님인데. 성경에 물론 죄라고 규정된 것이 있습니다. 동성애 자체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은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동성애자를 죄악시하고 혐오하고 배척하는 것은 '이웃 사랑'이라는 성경 정신에 위배된다고 생각됩니다.
예수님 또한 성경에 죄로 규정한 죄인들을 배척하시지 않고 오히려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는 별명을 얻으면서까지 왜곡된 성경 정신을 회복하려 하셨는데..
우리나라 개신교는 뿌리가 문자주의적 근본주의라 혐오프레임이 쉽게 씌워지고 그것을 주장하는데 아무런 가책이 없는거 같습니다.
ㅠㅠ 저도 고민게에 힘들게 글 올렸다가 '너는 해보지도 않고 인터넷에서 그러냐'고 하길래 참다참다 '당신이 뭘 안다고 그러냐'고 했다가 오히려 제가 반대 엄청 먹고 속상해서 글 두 번이나 지운 적이 있어요.. 베오베 올라오는 고게 글들 보면 다들 힘내라고 응원해주시던 거보고 저도 위로의 말을 얻고 싶어 올린 것인데 고게도 타이밍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