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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07: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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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처럼 유학에 대해 환상을 가지면 안된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겨우 음식 다른 것 가지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사고방식 적응 못해서 "너무나도 큰 괴리감"을 느끼고
왜 누구는 아빠 잘만나서 잘되는데 나는 안될까 하는 생각들 따위 때문에
유학 접는 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취업과 결혼은 한국에서도 똑같이 고민하는 문제일테고 뭐 행복같은 철학적인 문제도 마찬가지고.
결국 겨우 음식 다른거 하고 사고방식 다른 거 때문에 유학을 접으신 건가요?
사실 그정도를 견디지 못하고 유학을 포기할 정도면
유학을 안갔더라도 한국에서 무슨 일에 성공할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