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기술이 아무리 발달한다고 해도 인공지능장치들이 인류를 위협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인공동력기술이 아무리 발달한다고 해도 자동차가 인류를 위협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를 걱정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장치도 결국에는 스스로가 아닌 인간의 의지와 목적에 의해 작동하는 꼭두각시에 불과합니다. 걱정해야하는 것은 인공지능장치가 아니라, 어떤 계층의 인간이 그 막강한 꼭두각시인 인공지능장치를 통제하게 되느냐겠죠.
과학이 내세우는 것은 현상이나 객관적 사실자료가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한 미래현상에 대한 예측이나 과거현상에 대한 설명입니다. 때로는 부족한 객관적 자료나 판단착오로 잘못된 예측이나 설명을 하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괜한 혼란이나 맹신이나 회의를 막기위해서, 과학이 내린 판단을 접하실때는 과학이 왜,무슨 근거로 그런 결론(예측,설명)을 내렷는지를 같이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