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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6 0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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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가 부끄럽다는 게 아니라
친노의 구심점이어야 할 노통이 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친노 친노 하면서 친노를 폐족이 되어야 할 상대로 프레임을 짜버린 조중동 때문입니다.
그 프레임에 질질 끌려 돌아가신 노통을 편히 쉬실 수 없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친노가 아니라, 슬플지언정 다른 이름으로 불리워야 하지 않을까요.
친문이나, 친안(안희정)이나.. 다른 이름으로...
이제 독자적인 세력 형성을 해야 합니다.
당장 다가올 보궐선거와 2년 뒤 있을 총선, 그리고 다음 대선까지 판을 짜려면
구심점이 있어야 합니다.
댓글이 자꾸 길어지는데...
친노가 창피하다는 게 아니라, 주홍글씨가 아니라...
조중동의 프레임에 끌려다닐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이미 조중동의 프레임은 반박을 해도 반박할수록 수렁에 빠지는 거지요.
괴벨스의 주장처럼, 차라리 다른 프레임으로 덮어버리는 게 효과적입니다.
고로 독자적인 프레임을 짜야 하는데, 비수구세력은 그런 능력이 떨어집니다.
소위 진보 언론이라고 말하는 경향이나 한겨레마저도 조중동의 프레임에 놀아나니까요. 늘.
정리가 잘 안되는데... 여튼 그러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친노라는 이름이 자꾸 불리면서
편히 쉬셔야 할 노통이 자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게 싫습니다.
잊어서도 안 될 분이지만, 저들의 더러운 입에 노무현 그 이름 석자가 올라가는 게 싫어요.
그래서 친노라는 말 대신 다른 이름으로 불렸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