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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15: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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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라는곳이 전쟁과 직접 연관 되어 있는 집단이다보니 긴장도 해야하고 정신도 차려야하는 곳이죠... 지킬것만 잘 지켜주면 군생활하고 내무생활 하는거에대한 스트레스 거의 없을껍니다... 다만.. 집에 못가고 친구 보고 싶어도 못보고... 전화도 한정되어 있고 그런게 힘들뿐이죠. 물론 군생활 2년 하면서 남들 발전하는 시기에 "군대에서 ㅈ뺑이" 깐다고 생각 되실수 있지만.. 저는 전역하고 예비군도 끝나고 다시 되돌아보니 나름 그때 철도 많이 들고 생각도 많아지고 정신적으로 나약했던 제게 터닝 포인트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집단 생활을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도 엄청 커졌구요.. 뭐 군대라... 장단점이 있긴합죠. 요즘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근 10년전 제가 군생활 할때만 해도 나름 즐거웠던 추억인것 같습니다.
(물론 뺄수 있을때 빼는게 이득이긴합죠. 시간도 시간이도 몸도 마음도 힘들긴하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