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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8 03: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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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덱들이 갈수록 무서워지는 상황이라 그렇다고 봐요 생매장이라는 좋은 카드가 추가된것도 한 몫을 차지한듯하고
해당 컨트롤사제덱을 주로 사용하는 유명플레이어가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한거 같아요
검귀를 사용하려면 치마가 되었든 영능이 되었든 힐과 함께 내지 않으면 3의 불안정한 체력으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어그로덱 상대로 허무하게 교환당하는 일이 잦기 때문이죠 물론 여전히 상황에 따라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어디까지나 차선이기 때문에 잘 사용되지 않는거 같아요
주로 사제들은 하수인에 힐을 하며 효율적으로 필드 싸움을 이끌어나가는데 초반부터 강하게 명치에 압박을 주면 차마 하수인에
힐을 넣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려요 사제는 힐 효율을 본다면 체력이 높은 하수인을 사용할테고 그런 하수인들은
검귀나 죽군같은 특이케이스를 제외하면 코스트가 높은편이거든요 누누를 예로 들어본다면 (이미 거의 사용되지 않는 하수인이긴 하지만요..)
4코에 강력한 하수인이 나가긴 했지만 여전히 공격권은 1회에요 그럼 상대 위니를 하나 제거하고 계속 효율적으로 교환하려면 힐까지 받아야하죠
그런 교환마저도 단검곡예사나 가혹한 하사관같은 특수능력이 더해지면 쉽게 저지당하는일이 잦구요
물론 그보다는 어그로덱의 초반러쉬를 막아내기엔 검귀치마보다 아키치마를 노리는 편이 낫고 간식용좀비와 광기의화염술사가 더 템포가 빠르고
효율적이라고 보는게 좀 더 타당하겠죠
사실 이런것도 결국 최신트렌드를 따르는거라 항상 정답이 될 순 없는거니까요 취향에 맞으시면 넣는편이 훨씬 나을거에요
무기가 없는 직업을 상대할 때는 그냥 특수능력없는 하수인처럼 써야하는 해리슨존스를 쓰는것도
성기사나 전사를 만났을 때 대처하기 위해 넣는거니까요 광기의 화염술사의 광역1뎀도 성기사가 3코로 신병을 풀어제낄 때 끊어 줄 수 있어 좋지만
역으로 손님전사를 만나게 되면 그냥 3/2하수인으로 활용해야 하는거구요
결국 중요한건 덱의 목적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