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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18: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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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몇년전에 초딩동창회 처음 할때였는데 분명 초딩 6학년때 목소리 걸걸하고 또래 애들보다 덩치도 크고해서 애들 참 많이 괴롭히던놈이 있었는데
수십년이 흘러 본 모습은 온순,온화하며 목소리톤마저 왠지 여성스러운듯이 말을 하는거 보고 다들 놀래서 어벙벙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들 보자마자 하는 소리가 (여성스러운 말투로) " 얘들아~ 어릴때 내가 많이 괴롭혔지? 미안해~" 하는데 웃기거나 화통한것보다
너무 신기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