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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3 08: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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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수학선생이었다.
수업종이 울렸고 잠시 후 선생이 교실에 들어왔다.
교탁뒤에 딱 서더니 학생 한명을 가르키며 나오라고 한다.
그러더니 냅따 싸대기를 몇대 때린다.
" 들어가 "
" 너 내가 왜 때렸는지 알아? "
" ........ "
" 내가 오늘 기분이 나빠 그래서 때렸어
왜 기분나쁘냐? 나쁘면 신고해라..(웃는다) "
그러고나서 수업을 하지 않고 자습이나 하라며
교실뒤 거울앞에서 비듬털고 혼자 놀더라..
이 이야기는 제가 중학교때 실제 우리 교실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쇠로 된 필통이 찌그러져 열리지 않을정도로 머리를
후려치던 새끼도 있었고 마대자루에 몇날며치를 물을
먹여 새카맣게 된 봉을 들고 다니며 야구선수 타격폼으로
때리는 새끼도 있었고 드럼채로 애들 머리를 드럼치듯이
때리던 새끼도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이의제기를
할 수 없었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미1친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