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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14: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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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살아 보니까.. 이 정도를 다 감수 할만큼, 행복하네 ~~
단칸방에서 시작했어도 손잡아 줄 수 있는 사람옆에 있고, 일자리를 잃어도, 같이 버틸 사람이 옆에 있고,
누군가를 책임지기위해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아빠라는 자리.. 내 와이프, 그리고 내 아이들이라는 단어가 .
나를 쓰러지지 않게 해줌.. 작은집에서 조금 더 큰집으로 올라가고, 아이들도 조금씩 자라면서, 부모는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가고,
시끌버끌한, 행복이......위에 있는 모든 것을 다 감수 할만큼 해볼만함..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다보면,, 어찌어찌 다 살게됨.. 쫄지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