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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4 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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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벌어진 유명인과 누리꾼 사이의 토론은 2004년에도 있었다. 당시 진보성향 이용객들이 많았던 디시인사이드 정치사회갤러리(디시 정사갤)은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을 초청해 맞장토론을 벌이는 ‘전여옥 간담회’를 열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거침없었던 이들이 실제 논쟁에서 전 전 의원에게 밀리는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실망, 17대 총선까지만 해도 진보성향에 가까웠던 디시 정사갤은 이후 완전히 보수색으로 탈바꿈한다.
‘정사갤’ 사건이 재연될 지, 아니면 일베가 ‘화력’(온라인에서의 공격력)으로 또 한 명의 ‘입진보’(논리보다는 선동과 감성에 기대며 입으로만 떠드는 진보)를 탄생시킬 지가 관전포인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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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0251153291&code=94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