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설민석 선생님의 강의내용이 생각나는데요..
모두의 생각과 모두의 저항방식이 같을수도 같을 필요도 없다고봅니다..
각자의 소신에 따라 행동하면 되는거지..그걸 누가 옆에서 이래라 저래라 강요할 필요도 자격도 없죠..그렇다고 몇몇 권력형 연예인들처럼 검은권력에 빌붙어서 올라온 사람도 아니고..
독립운동으로 치자면 적극적인 행동파(?)인 김제동이 방송에서 핍박받고 외면받을때,잊을만하면 장난식으로라도 김제동 집에 쳐들어가서 방송노출 시켜주는 유재석의 행동도 그 나름의 깊은 배려라고 보였구요..독립운동가들중에 평생 술먹고 노름질이나 하는 파락호인줄만 알았는데,훗날 알고보니 독립운동자금을 전달하려고 스스로 그런 불명예스런 행동으로 가장한 경우도 있었고..
암튼 모든걸 겉모습과 획일화로만 바라볼 필요는 없다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