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shinejade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3-08-01
방문횟수 : 2640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7269 2016-11-07 09:56:43 1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6일차 [새창]
2016/11/07 09:52:50

그 어떤 블로그도 알려주지 않았던 찜질방 전화번호.
7268 2016-11-07 09:55:51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6일차 [새창]
2016/11/07 09:52:50

이곳이 찜질방이다.
이게 정확한 상호인지도 모르겠다.
7267 2016-11-07 09:54:58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6일차 [새창]
2016/11/07 09:52:50

어제 가로등하나 없던 길
낮에보면 그저 평범한 농촌길이다.
거리도 짧았다.
어지간히 힘들었나 보다.
7266 2016-11-07 08:44:54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5일차 [새창]
2016/11/06 09:01:23
ㅠㅜ
정말 별별일을 다 겪네요.ㅠ
7265 2016-11-06 21:28:16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5일차 [새창]
2016/11/06 09:01:23
찜질방 카운터를 보시는 아주머니께 여쭤봤다.
찜질하면서 하루 묵을 수 있는 곳이죠?
아주머니께서 말하셨다.
그래도 내일 아침 열시까진 나가셔야해요
그것만이라도 저는 엄청 고마워요.
라고 하니 아주머니께서 웃으셨다.
7264 2016-11-06 21:19:01 1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5일차 [새창]
2016/11/06 09:01:23
오늘은
여기까지
잘자요~

7263 2016-11-06 21:17:09 1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5일차 [새창]
2016/11/06 09:01:23
최대한 침착하게, 최대한 빠른걸음으로 도로를 걸었다. 인도도 없는 외곽 도로였다.

손전등 불빛이 비춰지지 않는 곳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다행히 얼마가지 않아 저너머로 불빛이 보였다.

7262 2016-11-06 21:13:38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5일차 [새창]
2016/11/06 09:01:23
시내 외곽에 가로등 하나 없는 논밭들.
500미터 앞에 있다는 표지판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도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핸드폰 손전등을 켰다.
그러자 베터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7261 2016-11-06 21:11:03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5일차 [새창]
2016/11/06 09:01:23
그리고 기사님은 나를 부안 외곽에 있는 도로에 내려줬다. 인사를 드리고 버스가 떠나자 나는 내 앞에 펼쳐진 어둠을 목도했다.

7260 2016-11-06 21:09:21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5일차 [새창]
2016/11/06 09:01:23
그런데 그러면 시내버스를 타야할텐데, 라고 아주머니가 말하자 기사님은 이렇게 말했다.
그냥 가는 길에 내려주면 되지요.
어휴 기사님이 착하시네.
그냥 유두리있게 하는거죠.
그게 착하다는 거예요.
7259 2016-11-06 21:06:29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5일차 [새창]
2016/11/06 09:01:23
대여섯명의 사람들이 버스에 탔다.
반쯤 포기한 목소리로 뒷자석에 탄 아주머니께 여쭤보았다.
혹시 부안 주민이십니까?
그러자 기사님이 내 말의 뒤를 이어 아주머니께 물었다.
부안에 24시간 하는 찜질방이 있지 않아요?
있지요. 부안 가는 길목에 외곽쪽에 하나.
그래그래. 저도 그거 봤다니께. 근데 그게 진짜로 24시간 하는거 맞아요?
그렇죠.

기사님과 나는 동시에 웃음을 터트렸다.
7258 2016-11-06 21:00:42 1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5일차 [새창]
2016/11/06 09:01:23
개암죽염힐링은 블로그리뷰등에는 나왔지만 전화번호는 찾을 수 없었다. 심지어 블로그등지에서도 상호가 통일이 되지 않았다.

꼼짝없이 군산으로 가겠구나. 싶었다.
기사님은 부안에 살고 있었지만, 찜질방은 한 번도 가지 않았다고 하셨다.
우리같은 시골에 뭐하러 찜질방을 가.
기사님 목소리는 큰삼촌을 닮아 있었다.
나도 여행을 좀 해봤어야 하는디, 허구한날 돈벌기 바빠가지고...하면서 말끝을 흐리셨다.
그리고 경유하는 정거장에서 버스를 세웠다.
7257 2016-11-06 20:54:53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5일차 [새창]
2016/11/06 09:01:23
군산이나 전주를 가요! 거긴 찜질방이 많을거예요. 아니 그러면 교통비가 두배로 드는구나! 아이고 이걸 어째.
부안에 진짜 찜질방이 없어요? 아이고.

아, 거기는 찾아 봤어요?
개암죽염힐림이라고 부안 외곽에 있어요.
개안요? 아니, 개암.
한 번 찾아볼께요.
그래요. 아이고 이걸 어째. 혹시 못 찾으면 다시 전화라도 해봐요.
7256 2016-11-06 20:51:40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5일차 [새창]
2016/11/06 09:01:23
해수찜사우나 여사님께 말했다.
여사님. 여사님이 전국일주를 하는 가난한 학생이에요. 그리고 막 지금 부안가는 버스를 탔어요. 그런데 찜질방이 없대요. 그럼 어떡하시겠어요?
여사님은 예상외로 시큰둥하게 대답하고 전화를 끊는게 아니라, 마치 진짜로 자기가 그 상황이 된 듯 안절부절 못하면서 어쩔줄 몰라했다.
7255 2016-11-06 20:48:10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5일차 [새창]
2016/11/06 09:01:23
사서 고생도 적당히 좀 하고 싶어요. 이젠 지겨워.
라고 막 기사님께 말한 참이었다.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251 252 253 254 255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