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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4 2016-11-06 01:03:46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4일차 [새창]
2016/11/05 10:00:01
일단 고창 돌고 부안으로 갈 생각입니다.
감기기운은, 걱정해 주신 덕분에 완벽히 없어졌어요.ㅎ
이제, 일정이 얼마 안남았기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ㅎㅎ...이것도 재미죠.ㅎㅎㅎ
7163 2016-11-05 23:10:15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4일차 [새창]
2016/11/05 10:00:01

고창버스터미널 도착.
러시아인을 보내고, 근처 택시기사님께 여쭈어 보니...

찜질방이 없다고 하십니다..
하나 있었는데, 그것도 이제 안한대요...

그때 저어쪼옥에서 저한테 찜질방 있다고 한 여자가 차를 타고 슝하고 가버리더군요..
완전 멘붕이었습니다.

그때 간신히 햄버거 먹으면서 충전했던 핸드폰 베터리에 다시 빨간불이 떴어요.
웃음밖에 안나왔어요.
게스트하우스를 찾아봐도 없었고,
모텔에 가봤더니 축제가 있다며, 방이 꽉찼데요.
있어도 엄두도 못 낼 가격이었구요.
여인숙도 가격은 마찬가지였어요.

택시기사님께서 정읍으로 가거나, 피씨방에 갈 수 밖에 없다고 하시더군요..
하아..

결국...
지금 피씨방에 와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ㅠㅠ
7162 2016-11-05 23:05:34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4일차 [새창]
2016/11/05 10:00:01
고창에 도착했는데, 제 반대편에 앉은 외국인이 길을 몰라 힘들어 하길래 말을 걸어서
가지고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계속 통화중이라 잠시 같이 터미널에 있었어요.
러시아 사람 같았는데,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었어요.
좀 기다리다가 웬 한국 사람이 와서 데리고 갔는데, 그분께 어떻게 해서 오셨냐니까, 관광차 온 러시아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딱 봐도 외국인 노동자 같았는데 말이죠.
고맙다고 제 손을 잡아주고 갔어요, 러시아인이.
7161 2016-11-05 23:02:22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4일차 [새창]
2016/11/05 10:00:01
전주에 차 없는 거리 날을 한다고 차가 막혀서 짜증난다는 버스기사 아저씨가
경제 어렵다는 말 하지 말아야돼, 저렇게 놀면서 무슨 경제가 어렵다고 해? 죽일놈의 새끼들

라고 하길래 어이가 없었음.
7160 2016-11-05 23:00:39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4일차 [새창]
2016/11/05 10:00:01

고창으로 출발
7159 2016-11-05 22:59:15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4일차 [새창]
2016/11/05 10:00:01

고창행 버스 타기 5분전 혹시 몰라 찜질방을 검색해 봤어요.
고창에 찜질방이 없을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없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뭐지;;;
순간적으로 패닉에 빠져서 옆에 앉은 사람한테 물어봤어요.
고창 가세요?
예.
고창엔 찜질방이 없나요?
아뇨. 있어요.
있어요?
예.
혹시 상호 아세요?
예, 황토사우나라고 쳐보세요.

그랬더니 있는거예요!
그래서 아, 다행이다..이 거지같은 네이버지도같으니...하면서 감사하다고 했어요.
그분은 버스터미널 앞에 하나 더 있으니 걱정말고 가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전 그분만 믿고 당당히 갔죠.
7158 2016-11-05 22:52:54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4일차 [새창]
2016/11/05 10:00:01


7157 2016-11-05 22:49:46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4일차 [새창]
2016/11/05 10:00:01

하산을 하자마자 베터리가 다 떨어졌어요...
베터리가 다 떨어지면서 전 제가 한 가지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버스시간표를 가는시간을 본게 아니라, 오는시간을 봤다는 걸요....ㅠㅠㅠㅠㅠㅠ
덕분에 한시간이나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휴대폰은 켜지질 않고 해는 다 떨어져서 어두컴컴하고 시간은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고....주변은 건물이 있으나 마나 다 비어있거나 불이 꺼져있고
그러다가 결국 6시 13분에 오는 버스를 타고 남원 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ㅠ_ㅠ
아 더이상 남원에는 있기가 싫다...라는 마음으로 당장 전주로 가는 버스를 끊고 곧바로 전주로 향했죠...
그리고 전주에 도착.

배가 너무 고팠어요. 춥고 배고프고 졸리기까지 해서 완전 그지꼴...
그저께 누군가에게 받은 햄버거 쿠폰이 기억나 롯데리아에 가서 햄버거를 우적우적 먹으며 핸드폰 충전을 했습니다.

햄버거는 맛이 없었지만, 배고파서 그런지 그냥 허겁지겁 먹었어요ㅋㅋㅋㅋ 맛이 없는데 그렇게 열심히 먹은 적은 정말 처음이었어요.ㅋㅋㅋ
7156 2016-11-05 22:41:58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4일차 [새창]
2016/11/05 10:00:01
하아...
고창에는 찜질방이 없다고 합니다...
7155 2016-11-05 17:07:59 1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4일차 [새창]
2016/11/05 10:00:01


7154 2016-11-05 17:05:20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4일차 [새창]
2016/11/05 10:00:01
제 머리위에는 낮달이 떠 있고
오른편에는 석양이 지고 있네요.
신기하다.
7153 2016-11-05 16:46:10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4일차 [새창]
2016/11/05 10:00:01

하산
7152 2016-11-05 16:36:37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4일차 [새창]
2016/11/05 10:00:01
남원시 관광과 과장님....양심이 있으신 검니까...
7151 2016-11-05 16:35:48 1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4일차 [새창]
2016/11/05 10:00:01

내려오는 사람마다 다 적당히 올라갔다가
그냥내려가라고 하심ㅋㅋㅋㅋㅋ
등산로지 둘레길이 아니라고.ㅋㅋㅋㅋ
7150 2016-11-05 16:19:04 0
(실시간)내 소설을 팔면서 전국일주를 해보자 24일차 [새창]
2016/11/05 10:00:01
아 너무한거 아니냐
등산하러 온 거 아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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