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7
2017-04-26 17:58:31
5/12
@곰똥별똥
소수자입니다. 소수는 그 자체가 약자입니다.
소수자는 그냥 숫자가 작다뿐 아니라 힘이 작다는 것, 그들을 위한 정책이 없다는 것, 배려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튼 뭐 이번 성소수자 해프닝은 문재인후보의 최초 워딩이 맘에 안들었고, 물론 뜬금포의 홍준표가 어이없었고, 문후보님은 좀 말린 느낌이 없지 않았고, 이후 '동성애'에서 '동성혼'으로 정정하셨으니까 그냥 실수였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암튼.
그 이후에 정의당인지 녹색당인지 여성위원횐지 뭔지에서 습격하고, 난동부린건 절대 용납이 안되는 일이죠. (하지만 소수자운동이 대개 이런 식으로 흘러왔고, 그들에게는 생존과 마찬가지의 절박함이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는 있지 싶습니다. 저도 장애인 야학의 교사였었고, 당시 이동권 문제로 수도없이 도로에 드러눕고, 철로에 사슬로 몸을 묶고 그랬습니다. 난동이었죠..)
아무튼,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