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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22: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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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맥도날드에서 40년 동안 써 온 하인즈 케첩을 왜 안 쓰겠다는 겁니까?
<기자>
네, 하인즈가 맥도날드의 경쟁사인 버거킹의 최고경영자를 영입했기 때문입니다.
맥도날드 글로벌 본사는 지난해 10월 버거킹의 전 CEO가 하인즈 CEO로 취임하면서 케첩 구매처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하인즈의 새 소유주인 브라질의 투자회사 3G캐피탈은 버거킹의 주인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는 하인즈 케첩과 경쟁관계에 있는 헌츠와 델몬트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됐는데 국내에서는 오뚜기가 수혜를 본 겁니다.
[단독] 맥도날드, 오뚜기 케첩 쓴다.. 하인즈와 '결별'
http://sbscnbc.sbs.co.kr/new_mobile/mobile_article_content.jsp?article_id=10000639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