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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 01: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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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빈부격차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데 최저세율이 30%부터 시작하며, 보통 대학교를 나와서 받을 수 있는 초봉 정도부터 50%구간에 진입하여 최고구간은 55%로 서민증세 모델인데다가, 높은 세금 때문에 전국민의 세후 실수령 연봉 자체가 낮기 때문에 연봉 분포도를 보면 정말 평등하다. 일단 소득 격차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의사의 평균 월급은 세후 35000크로나로 맥도날드 아르바이트생 40시간 근무 기준 세후 월급 12000크로나의 2.9배밖에 되지 않고 있다. 비교를 해 보자면 한국의 의사 평균 월급이 300만원이 되어야 한다.[19] 아무튼 문제는 실수령액 자체가 물가 대비 낮아서 저축이 힘들다는 점. 대표적인 역진세인 부가가치세가 25%이니 말 다 한 셈. 결국 상속을 제외하고는 부의 축적이 힘들게 된 것. 그리하여 계급이 고착화가 되어버렸다. 스웨덴은 결국 세계 최악의 계급 고착화를 보여주고 있어 참 아이러니한 모델.
https://namu.wiki/w/스웨덴#s-5.1
덴마크도 같은 선상에서 보면 될 것 같네요...
세금을 너무 많이 걷어 저축할 기회가 없어져 오히려 빈부격차가 줄지를 않는다는...
뭔가 북한과 비슷한 것 같기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