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본방 스페셜방 두번이나 봤는데 넋놓고 봤던... 왜 그렇게 깔끔하신걸 고집하냐고 물었더니, " 굶어죽을까봐" 라고 하셨던 대답에 가슴이 미어졌어요..ㅠ 제작진이 몰래 준비한 아내분 편지 읽으면서 눈물 흘리시는거 보니까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 달인편이었네요...
공구실험은 일리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미 저 상황에서 누가 문을 열어주겠냐, 낮시간대면 어린아이도 있을 땐데,라는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범죄에 대한 불안감, 낯선 사람에 대한 불신감과 사회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주는거라 생각해요. 같은 동네 사는 사람들도 서로 잘 모르는 시대인데요...
저도 이것저것 피해서 불매운동 하느라 차라리 이민가고 싶단 생각 들어요ㅠ 샴푸 볼펜 하나 살 때도 회사 따지기 시작하니 뭐 하나 덮어놓고 사질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주변 사람들이 같이 생각이 변해가는 걸 보니까 그나마 보람있고 뿌듯.. 어쩌겠어요 우리가 똑똑해져야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