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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15: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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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 키류 세츠나 - 성우: 나미카와 다이스케/토드 하버콘
코요우 대학 그룹 대표. 주인공 오우마의 아치 에너미격 캐릭터다. 오우마에게 극도로 집착하는 게이+얀데레. 허리까지 내려오도록 생머리를 길게 기른 퇴폐적인 인상의 남자로, 미수(美獸)라는 별명처럼 미녀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외모와 흉악한 야성과 광기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등장 초기부터 스승, 타이라 겐잔을 격살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사용하는 무술은 코에이류(狐影流, 호영류)로 400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졌으나 2차 세계대전 중 대부분의 수련자와 기술을 상실하여, 현재는 사용할 만한 기술이 단 2개밖에 전해지지 않을 만큼 철저하게 몰락했다.[23] 다만 이 남은 기술들만큼은 대단히 강력하고 실전적이다. 이것들이 무엇인가 하면 하나는 비전 보법인 '마타타키'고, 다른 하나는 타격기인 '나찰장'이다. 마타타키는 상대가 눈을 감는 간격을 파악하여 상대가 보지 못한 동안 움직이는 이동법이고, 나찰장은 코크 스크류 블로처럼 관절을 회전시키면서 적을 타격하는 기술이다. 겐사이와의 시합에서 마타타키의 원리를 간파당하자 발로 나찰장을 출수해 고속 이동을 하는 기술을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등 무예에 대한 센스는 스승인 타이라 겐잔을 능가한다고 쿠로키가 인정할 정도였다. 이외에도 오우마와 같은 니코류의 기술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강마'라는 오우마의 가불(빙신)과 유사한 버프 기술도 가지고 있다. 가불이 심장을 펌핑시켜 육체 능력을 증가시킨다면, 강마는 뇌의 능력을 증가시켜 예측능력을 극대화한다. 후유증은 가불보다 더욱 심한 편이다.
오우마에게 극도로 집착하는 이유는, 원래 무법지대인 '안 쪽'에서 갱들의 손에 최후를 맞을 뻔한 그를 소년 시절의 오우마가 구해줬기 떄문. 물론 의도적으로 구해준 건 아니고 단순히 본인 구역을 침범한 놈들을 쳐죽인 것에 불과했지만, 그의 압도적 폭력성에 반해 그를 신으로 여기게 된다. 허나 니코와 만나면서 오우마도 사람 꼴을 갖추기 시작했고, 키류는 폭력성을 잃어가는 오우마를 망가졌다고 여긴다. 이에 남창으로써 권력가를 홀리고, 여러 무술가들의 제자로도 들어가는 등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니코를 쳐죽이고 오우마를 예전에 모습으로 돌리겠다는 게 키류의 목적. 결국 토키타 니코의 연전을 유도해 그를 소모시킨 끝에 자신의 스승 타이라 겐잔이 니코를 죽이게 한다. 오우마는 이 때의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있지 못했지만 스승의 복수를 위해 권원시합에 출전하면서 작품이 시작된다. 코우요 대학 그룹의 대표 자리를 힘으로 강탈해 권원대회에 출전하고, 1회전 상대인 니카이도 렌은 호영류의 기술만으로 가볍게 압도하지만, 2차전에서는 먼치킨 쿠로키 겐사이를 만나서 참패. 호영류의 스승이었던 타이라 겐잔은 사실 쿠로키의 친구였고, 키류가 스승 살해범인 것을 알고 있던 쿠로키에게 자비 없는[24] 일격을 맞아 사망... 한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 마지막 순간에도 기술을 써서 간신히 살아있었다. 이 떄 밝혀진 사실로는 키류 역시 니코류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이후 오우마를 만나 개인적으로 결투를 벌여 패한다. 이때 자신을 죽이라고 했지만 오우마는 그런 그를 남겨두고 떠난다. 이 때 강신의 부작용으로 맛이 간 상태였다는게 밝혀지며[25] 오우마가 말 그대로 두들겨 패며 해당 증상을 치료해서 2부 이후에는 포지션이 다소 바뀔 수도 있다.[26] 타고난 본성은 나쁘지 않았던 듯 하나 자라온 환경과 오우마에 대한 집착등으로 이미 뒤틀릴 대로 뒤틀린 인격에 인생도 엇나갈 대로 엇나갔다. 강신의 부작용이 작용한 부위가 뇌인데 뇌는 복구 불가능이다. 암울한 미래가 예정된 인물이다.
호오................ 망가진다는 거지... 큭큭.... 변태력이 상승하는 느낌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