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탕도 약간 맹탕 느낌이었는데. 색은 뽀얀데 깊은 맛은 없음. 원래 샤브샤브도 국물은 맹탕 느낌이고 거기에 이것저것 우려서 먹다보면 존맛이 되는 국물을 캬아 하고 먹어야 하는데.. 훠궈는 그게 안되더군요.. 국자에 빵꾸가 뚫려서 ㅠ 차라리 백탕 말고 미소 베이스를 시킬걸 그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남지방 중에서도 특히 순천 여수 광양쪽은 해산물이 들어가는 백반이 찐입니다. 광주. 나주 쪽이 고기 들어간 백반이 찐인거랑 좀 느낌 다름. 할머니 집에 앵두나무도 이 지방 특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외가집 나주인데 앵두나무 있었음. 왜 과거형이냐면 따먹는 사람 없는데 과일 다 떨어져서 썪는다고 베어버리심 ㅠ
순천. 진짜 살기 좋습니다. 광주. 여수. 영광 전부 가깝고. 남부 한 중간에 위치해서 경상도 쪽 가기도 좋고. 집값도 적당하고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많이 올랐다더라) 눈 안오고. 에지간한 문화시설 다 있있음. 지역 이벤트 같은 거도 많이하고. 존맛집도 많음. 순천도 많이 도시스러워지긴 했는데 주위 조금만 벗어나면 시골 같고 좋아요.
인증 타이밍인가! 아래 경기도 할배 후기에도 적었지만. 저는 화이자. 30대. 1차 2차. 부작용 아무것도 없음. 아마 면역억제제를 먹고있어서 그러는 걸로 유추함. 주위보면 화이자. 얀센. 모더나. Az 전부 코로나 약한맛 하루이틀 앓고 낫은듯. 사람마다 다른 듯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