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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 12: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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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보고드립니다.
사장님 사장님 아들이랑 가게로 당장 출동함. (가게 10분거리)
띱때 가게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는거 찾음.
띱때 약 먹고 횡설수설하는데 집에서 쫒겨났다고 갈데가 없다고 함.
아마 가게 문 닫으면 몰래 들어와서 있다가 가게 문 열기 전에 나가려고 했던 것 같음.
그런데 자기한테 가게 열쇄 없다고 또 횡설수설함.
아니 그런데 열쇄가 없으면 왜 가게로 와?? 말이 안맞음.
저는 오늘 주급 받았는데 주급 봉투 가게에 깜빡하고 놓고 왔는데. 가게에 마이 노트북도 있는데. 라는 생각에 불안증이 도짐.
사장님한테 5분만 기다려 주시라고 저 가게 지금 간다고 해서 가게 호다닥 가서 제 돈이랑 노트북이랑 일단 챙기고.
사장님이 가게 돈주머니 저한테 주심. (...) 가져갔다가 내일 오픈하고 돈 채워넣고 장사하라고.
가게 알람 비번 바뀌었으니까 저 띱때가 혹시라도 가게 문열고 들어오면 바로 경찰 출동할겁니다.
아니 시붤 내가 왜 이 스트레스를.
이 띱때끼는 짤린 와중에도 나한테 정신공격을 하네 어휴 이 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