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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1 19: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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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허황후 한번 퍼와봅니다.
생애[편집]
허황후(許皇后)라고도 하며, 김해김씨(金海金氏)와 김해허씨(金海許氏)의 시조모이다. 《삼국유사》의 가락국기(駕洛國記)에 따르면, 허황옥은 본래 아유타국(阿踰陁國)(월지국)의 공주인데 부왕(父王)과 왕후가 꿈에 상제(上帝)의 명을 받아 공주를 가락국 수로왕의 배필이 되게 하였다. 공주는 많은 종자(從者)를 거느리고 김해 남쪽 해안에 이르렀다. 이에 수로왕은 유천간(留天干), 신귀간(神鬼干) 등 많은 신하들을 보내어 맞으며, 황후로 삼았다고 전한다. 황후는 태자 거등공(居登公)을 낳았으며, 188년에 죽으니 나이 157세였다고 한다. 구지봉(龜旨峰) 동북쪽 언덕에 장사지냈다고 하는데, 현재 경상남도 김해시 구산동(龜山洞)의 고분이 허황후의 능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허황옥이 먼 바다를 건너 남방(南方)에서 왔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설(異說)이 별로 없으나, 인도 아유타국에서 왔다는 것에 대해서는 불교가 들어온 이후에 이야기가 덧붙여졌다고 보아 본래의 시조설화가 윤색되었다는 견해가 많다. 이러한 설화는 동남아시아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시호는 보주태후(普州太后)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