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안한 마음 가지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80 년대만 하더라도 현역병 판정비율이 50% 였습니다.
즉, 반이 군대를 안가도 됐다는 거죠.
지금은 90%가 넘어갑니다.
안가야 될 몸과 마음이 안좋은 어린 친구들까지 끌고가서 관심병자로 낙인찍거나 결국 사고가 나게 한다는 거죠.
신교대에서 훈련 받을때 한 기수에 '아, 쟤 정도면 군대 안와도 내가 받아들을 수 있겠다' 라는 친구들이 5~6명? 정도 있었어요.
이건 구조적 문제이지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혀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이런일에 관심가져 주시고 저희와 뜻을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