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
2016-01-05 02:22:46
0
너무 김..... 스압 너무생길거같아서 여따 마저쓰겠음.
하여튼 이대로 몇달 지나고, 우리 둘을 연결한 언니가 있었음. 알바터에 새로 들어온 언니가 있었는데 그언니가 붙임성이 엄청 좋은거임. 편의상 그언니를 A언니, 이야기의 주인공인 룸메를 걔라고 칭하겠음. 매일 알바끝나면 카페가자 밥먹자 하면서 나와 걔를 끌고가 자리를 만든거임. 그 사이에서 걔와 나는 말도 트고 서로 이야기도 많이하며 친해지게됨.
집은 어찌됐냐 이사갔냐 물어보니 새 룸메들을 구했고, 보증금을 그친구들에게 600씩인가 받았다고함. 그런가보다 했음. 그러면서 서로 저축액이 얼마냐는 이야기가 나왔음.
특히 너 저축한게 많지않냐며 눈을 빛내길래;. 다 지출했고 새로 모으고있다. 300만원대 저축해놓은 청약상품이 있으나 나중에 청약목적으로 쓸거다. 뭐 이런이야기를 함. 걔는 벌써 2000만원을 모아놨다기에 얼 성실킹이네 하며 속으로 신기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