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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23: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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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나도 가난하다. 그정도가 가난이라고 ..ㅎ
나도 대학생인데. 옷 별로 사고싶지도 않고 옷 별로 신경 안쓴다.
사람들.
우리학교에 진짜 '맨날' 계절도 없이 똑같은 옷입고 다니는 애도 있는데
친구 많다.
내 친구들은 술 먹으러 가자고도 안하고 내가 가자해도 안갈 애들이다.
너무 쓸데없는 고민을 하는 거 같애서 말이죠.
옷이랑 술이랑 친구랑 그런거 없앨수 있냐고 하면 뭐라 해야할지?
친구 관계 끊는 방법? 친구한테 말하지 못하겠다고?
착각하는거 아닙니까? 그게 친굽니까? 뭐가 친군데요? 같이 다니면 친구?
어이가 좀 없을라 하네요.
가난하지만 옆에 그럴듯한 친구는 있어야겠고 옷도 좀 있어야겠다 싶고
그래서 힘들다고요 그런거 하나도 없어도 행복할라 하는 저는 뭠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