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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4 00: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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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가 말하는 노래 잘 부르는 가수 - 예술쪽 가수
엔터테이먼트 측면을 부각시킨 가수 - 상품쪽 가수
이미 가수가 연기하고 연기자가 가수하고 장르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예능이 하나의 장르로서 뜨게 되고 '예능감'이란 것도 능력으로 인정받는 시대에서
글쓴이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글쓴이 말은 시대의 흐름은 무시하고 노래란 이래야 해. 가수란 이래야 해. 라는 것인데
그저 개인적인 취향일 뿐인 것 같습니다.
시대가 흘러가는 방향에는 이유가 있게 마련입니다.
즉 글쓴이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이런 가수의 모습을 원하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으로 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외모를 좋아한다면 외모도 경쟁력이라 볼 수 있겠죠.
미디어가 너무 상품적인 것에만 혈안이 되어있고 점점 사람들이 물질만 추구하게 되는 사회현상에 대해 비판을 가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