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2020-09-26 19:34:54
0
넓은 마음으로 저 홍보문구를 이해해보자면, 보통 주부들이 남편 냄새라는 말을 많이 쓰거든요. 남편을 무시하거나 남자 차별이 아니라... 그냥 남편 냄새(쉰내같은 특유의 냄새)가 잘 안빠진다.. 무슨 유연제가 좋단다. 어떤 세제가 잘 빠진단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해요. 그래서 그걸 반영한 것 같아요. 자매품으로 아들 냄새도 있어요.
그런데 이유가 어쨌든 남자 입장에서 불쾌할 수 있는 내용으로 보여요. 전 사실 남편 냄새보다 시니어 냄새가 더 슬퍼요. 나이가 들면 노인 특유의 향이 나는 것은 맞지만 굳이 콕 찝어 표현할 필요가 있었나 싶어요.